(주)디자인엔터 벽시계 라온·가온

제품구분: 인테리어 시계
중구구량: 라온 101.5그램(건전지 제외 무게), 가온 91.5 그램(건전지 제외 무게), 무브먼트 26그램
무브멘트: 독일제(U.T.S. Quartz made in Germany)
재구구질: ABS 합성수지
색구구상: 은색/ 빨강/ 파랑색
사이즈: 204×83×44(mm)
주구구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5-2 남강빌딩 5층
전구구화: 02-540-0354
브랜드 어원: 가온은 ‘세상에 중심’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라온은 ‘즐겁게 하다’라는 순수한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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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평가 해설 :::

- 유통업계 평가 위원

요즘 개인이나 가정에 시계만큼 많이 보급되어 있는 상품도 드물 것이다. 기술수준도 높아져 품질이 문제가 되거나 고장이 잦은 시계도 별로 없다. 이제 시계라고 하는 상품의 생명은 제품의 디자인(기능, 패션, 소재, 외형 등 토털 디자인 개념)과 브랜드일 것이다.

디자인엔터에서 개발한 인테리어 벽시계는 디자인 면에서 뚜렷하게 차별성을 가진 제품이다. 그래서 시계는 늘 벽에만 걸어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은 인테리어를 강조하는 신세대 감성취향의 고객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 제품이 갖는 기술적인 우수성은 가벼움을 실현시킨 특수공법을 도입한 점에 있다. 또한 패키지가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져서 마무리가 잘된 상품이다. 가온과 라온은 시계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나 대중과는 너무 앞선 개념이라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 제조업계 평가 위원

디자인의 원래 의미, 기능에 충실하면서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이다. 시계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다른 부분을 완전히 제거한 형태를 보임으로써 시계가 가진 고유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가벼운 제품 특성을 잘 살려 원하는 곳 어디에나 쉽게 부착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 제품의 장점이다. 가온과 라온 시계는 심플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 특이한 제품이다. 시계는 시와 분을 알리는 숫자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독창적인 제품임에 틀림없다.

- 총평가

‘과연 시계라는 개념의 범주는 어디까지일까’생각하게 하는 상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관념상의 시계는 당연히 벽에 걸려 있는 둥그런 괘종시계 모형이다. 그런데 본 상품은 벽이나 책, 거울이나 천정 등 마음에 드는 장소 어디에나 붙이면 바로 시간을 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마치 시간알림 막대 같다.

라온은 새처럼 생겨 귀엽고, 가온은 자치기 막대 같이 생긴 것이 정겹다. 가온, 라온 시계는 태극의 문양에서 따와 우리 정서와 맞닿는다. ABS 합성수지로 시침과 분침의 무게중심을 맞출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가장 힘든 과정인데 그 점을 멋지게 마무리한 상품이다. 시계를 노트에 달 수도 있고, 책에 붙일 수도 있는 퓨전 상품이라 생각된다. 특히 거울에 붙일 수 있도록 무게를 줄인 점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제품의 디자인이 워낙 획기적라 대중적이라기보다는 일부 마니아층을 겨냥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 본 상품은 시계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려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시키는데는 성공했고, 마무리 작업인 패키지 형태도 나무랄 것이 없지만, 대중적인 고객의 니즈(NEEDS)를 너무 앞서갔다. 그러나 이번 디자인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만들어 세계 시장을 노크했으면 한다.

 출판호수 68호 | 입력날짜 2004.03. 04
 

[인터뷰]디자인엔터 김성남 대표

“시계를 뛰어넘은 인테리어 디자인 상품”


디자인엔터의 김성남 대표는 “나름대로 디자인엔터의 첫번째 자체 상품이라 심혈을 기울였는데, 너무 앞서간 디자인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계 디자인으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올 한해를 가온과 라온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각종 인테리어용품 관련 해외 전시회를 통해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세계로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회사소개

(주)디자인엔터는 주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전문으로 컨설팅해주는 산업디자인 회사로, 1999년에 설립됐다. 그동안 GOOD DESIGN 인증(2001년, 2003년), SUCCESS DESIGN 인증(2002년, 2003년) 및 조달청장상(2003년) 등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은 회사이다. 크고 작은 여러 분야의 제조업체로부터 디자인을 의뢰받아 제작해 줌으로써 산업디자인 파트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이다.

개발동기

김성남 대표는 의뢰업체의 제품 디자인만 제작하다보니 자사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가온과 라온 시계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템도 누구나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시계’라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 가온과 라온은 기존의 시계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제품 디자인에 중점을 두어 탄생한 제품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 전제조건을 두었다고 한다. 특히 김대표는 ‘한국의 제품은 언제나 마무리가 안 좋다’는 이미지를 깨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에 역점을 두었다.

제품을 넣은 패키지는 상단부와 하단부를 다른 이미지가 나오도록 디자인해 마무리까지 깔끔한 제품으로 탄생시키게 되었다. 그밖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최종적으로 출시된 가온과 라온은 한국의 문양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테리어용 제품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

제품 특성

가온과 라온은 일반적으로 만들어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한 공법의 재질로 제작됐다. 분침과 시침이 각각 15g의 무게로 제품의 무게감을 잃지 않고 바늘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무게중심을 잡는 특수한 공법이 적용된 것이다.

김대표는 “시침과 분침은 아무렇게나 디자인해서는 결코 저절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제품 평가 시 이점을 높이 봐달라고 강조한다. 또한 이 제품은 단순히 벽에만 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장소에 설치해도 시계의 역할을 할 수가 있으므로 인테리어용 전천후 시계라고 설명한다.

출판호수 68호 | 입력날짜 200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