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에코생협의 자가발전 손전등
 

제품구분: 자가발전 손전등
전구수명: 연속 5만 시간
중량: 230그램
주소: 서울 종로구 누하동 251
전화: 02-735-3955

                                                               제품상세보기 >>

 



::: 상품평가 해설 :::

* 유통업계 평가 위원

자가발전 손전등은 배터리와 전구를 갈아 끼울 필요 없이 충전만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디어 제품이다. 손잡이를 돌리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하며 1분 충전으로 5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수명도 반영구적이다. 용도도 다양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많은 지하공간에서는 필수품이다.

지하상가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주요 수요자가 될 전망이다. 디자인은 반딧불이의 형상과 녹색 주조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어서 대체로 무난하다. 그러나 평생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지불해야 할 금액치고는 가격이 부담스럽다. 시장성 측면에서 보다 넓은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원가와 소비자가를 대폭 낮출 필요가 있다.

230g이라고 하나 비상을 대비해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느낌이므로 더 가볍게 할 필요가 있다. 구매처의 다양화도 필요하다. 자가발전 라디오와 함께 세트로 재난구조용 패키지 판매를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 제조업계 평가위원

건물의 비상구 또는 지하실은 정전을 대비해 배터리를 이용한 비상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자가발전 손전등은 이러한 점에서 생활의 필수품이다. 특히 일반 건전지는 장기간 보관 시 전지액이 누수되거나 전극이 부식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본 제품은 이러한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 상품은 1분 사용하려면 120회의 회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비상 시 5분 이상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인내가 요구된다. 고휘도 LED는 일반 꼬마전구에 비해 효율은 좋으나, 수동 충전 시 효율이 낮기 때문에 일반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약간의 수고가 요구된다. 학생들의 환경교육 자재 및 기업체의 사은품으로 좋은 제품이다.

5~6년 전에도 흡사한 제품이 출시된 적이 있으며, 착상은 좋으나 충전기 수명에 대한 정확한 사양이 없어 판단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소방서, 군부대를 상대로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단가가 유지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 총평가

자금력과 제조능력이 떨어지는 환경 민간단체가 만든 제품이라 더욱 빛이 난다. 선진국의 경우 대기업을 중심으로 환경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눈앞의 이익 때문에 과감히 환경관련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폐건전지의 토양오염을 생각한다면 건전지 사용을 억제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이 시급하다. 기업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다면 본 제품의 단체구입도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환경보호는 멀리 있는 구호가 아닌 생활 주변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창한 구호를 외치기보다 친환경적 제품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싶다.

 출판호수 69호 | 입력날짜 2004.03. 10
 

[인터뷰]에코생협 최재숙 상임이사

“환경교육 실천의 본보기 될 것”


자가발전 손전등의 생산기획 및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에코생협의 최재숙 상임이사는 우리나라 건전지 소비는 하루 300만개, 1년에 1억개에 달하며 폐기 건전지들은 수은의 대기오염 및 토양 산성화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어린이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말로만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늘 사용하는 제품을 통해 교육을 시킬 수 있다면 보다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에코생협측은 올 하반기부터는 환경친화 상품만을 모아 에코(ECO)숍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소개

환경연합 에코생협(www.kfem.or.kr)은 ‘정직하게 생산하고 믿고 소비하는 공동체’이다. 주력 생산품목은 유기농산물과 친환경 공산품(자가발전 손전등, 자가발전 라디오, 태양광 시계 4종)이다. 농산물은 자체 홈페이지와 매장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공산품은 온라인쇼핑몰 등을 이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에코생협은 친환경 상품으로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자가발전을 해서 불을 밝힐 수 있는 손전등을 개발, 지난해 말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전구를 갈아 끼울 필요가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제품 이미지는 환경의식(Ecology Mind)을 일깨우는 상징으로 반딧불 형상을 채택했다. 에코라이프 손전등은 230g로 손 안에 쏙 들어오며, 1분 충전 시 5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손전등의 전구수명은 연속 5만 시간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발동기

환경연합에서 국민들에게 가장 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선진국에서 실천하고 있는 ‘에코숍(ECO SHOP)’을 벤치마킹하게 됐다. 그중에서 국내에서 1년 생산량이 10억개에 이르는 건전지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첫번째 상품으로 결정했다.

에코생협 관계자는 “폐건전지가 토지를 오염시키고 다시 오염된 토지를 통해 수질이 오염되고 결국 우리가 먹는 물로 되돌아오는 구조에서 탈피하려면 건전지 사용의 억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에코생협 측은 다른 기업들도 환경친화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하루 빨리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용도 및 적용사례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상품을 시리즈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손전등, 라디오, 손목시계 등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의 질적인 보완(디자인적인 측면과 실용성, 가격 등)을 지속적으로 꾀하면서 다른 환경친화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유통망은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고, 환경친화상품 공모전을 열어 소비자들에게 환경보호 정신을 심는 등 오프라인 행사도 자주 마련할 예정이다.


출판호수 69호 | 입력날짜 200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