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코퍼레이션 터널등산화

제품구분: 등산화
갑피재료: 소가죽(누벅)
창재료: RUBBER+PU
접착방법: 접착제접착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1동 474-80 유원골든타워 1310호
전화: 051-803-8132~5

 



상품평가 해설

- 유통업계 평가위원


좋은 등산화의 조건으로는 일반적으로 좋은 접지율, 가벼움, 발목과 무릎에 충격을 덜어주는 높은 충격흡수율, 그리고 방수효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요소를 갖추어야만 장시간 등반과정에서 편안함과 안전함을 담보할 수 때문이다.

터널등산화는 충격흡수율이 특히 뛰어나고 착용했을 때 비교적 발이 편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접지율과 가벼움은 일반 등산화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등산화의 독창성을 위해 연구개발한 흔적이 역력하다.

방수율은 전문 등산가용으로는 떨어지나 일반 등산가용로서는 그런대로 무난하다. 어떻든 신발 밑창을 터널공법으로 제작하여 충격흡수율을 높인 점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세일즈 포인트로서 어필하는 최대 장점이다.

- 제조업계 평가위원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등산, 조깅, 수영 등 운동을 하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차별화된 운동 및 레저 관련 상품의 개발은 매우 바람직하다.

터널등산화는 등반 시 발의 충격을 터널 부분이 흡수해 발목이나 무릎부분을 보호해 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타 등산화에 비해 가죽소재가 가벼워 발목이나 관절 부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뒷굽 부분에 스펀지를 강화해 발이 편하다.

그러나 다음 몇가지 사항이 보완되었으면 한다. 처음 신발을 구입 후 신발끈 묶는 부분이 철로 촘촘이 구성되어 있어 구멍에 끈을 꿰기가 쉽지 않다. 고리의 각도를 조금만 달리하면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끈을 조이기 편하게 고안해야 한다. 일반 소비자에게 보다 어필할 수 있는 터널식 등산화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미흡하다. 하산 시 체중이 앞으로 쏠려 신발 앞부분에 무리가 생겨 발가락이 불편하고 가죽의 접착부분(앞부분)이 들뜨는 것처럼 구겨지기 때문에 소비자 불만 요인이 될 수 있다.

- 총평가

의지의 한국인은 어떤 사람일까. 한때 의문을 갖기도 했다. 신발과의 인연을 놓지 못하고 결국 터널공법이라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낸 상품 개발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나라에도 초일류상품을 많이 개발하고 발굴해서 전세계를 상대로 마케팅을 펼쳐야 살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등산화는 본체와 밑창 두부분으로 나뉠 수 있는데, 본 상품은 밑창에 특화를 하다 보니 본체부분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디자인·컬러 등)과 외관에서 주는 임팩트 항목을 집중 보완한다면 세계적인 상품으로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고객은 첫번째 눈에 보이는 항목을 통해 구입의사를 표시하기 때문이다.

초기 수용층을 넓히고자 한다면 구매 사용자들에 의한 동호회 마케팅 원조방식과 구전 마케팅이 가능하리라 본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처 및 판매유통 경로의 다양화가 동시에 필요한 시점이다.

 출판호수 70호 | 입력날짜 2004.03. 17
 

[인터뷰]터널코퍼레이션 박영설 사장

“세계 유일한 마이너스 충격흡수율”


“1994년부터 시작된 터널신발 개발은 거의 10년이 넘어서야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뒷굽 없는 신발로 번 돈 전액을 터널신발 연구개발비에 투자했어요.”

박영설 대표는 터널신발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그동안 박대표는 다이어트에 좋은 뒷굽 없는 신발을 근간으로 터널공법의 운동화를 만들기 위해 몇년간 집에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고생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0.45의 충격흡수율을 가진 신발은 지구상에서 우리밖에 없다”고 터널신발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내보인다.

“터널이라는 브랜드의 신발은 충격흡수 이외에 특수재질 등 몇가지 차별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 다양화와 디자인 개발이 반드시 뒤따라야만 선진국 시장에서 승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회사는 등산화 외에도 캐주얼화, 농구화, 조깅화를 연이어 개발해 세계 시장의 우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입니다.”

회사소개

터널코퍼레이션은 1990년 설립됐다. 운동화 제조공법에 대한 국제특허를 가진 운동화 전문회사로, 그동안 ‘뒷굽 없는 운동화’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수출에 주력해왔다.

특히 뒷굽 없는 운동화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일본 소고백화점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그 이후 터널공법을 개발했고 이것이 ‘터널신발’의 효시가 되었다. 다음은 박영설 사장이 터널신발을 제작하면서 세운 몇가지 철학이다.

▷신발은 가벼워선 안 된다 ▷몸을 지탱할 수 있어야 한다 ▷손으로 들어올리면 무거워야 한다 ▷신발을 신으면 가벼워야 한다 ▷항균 처리 깔창을 채택해 발냄새가 나지 않도록 한다 ▷지면의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 즉, 바닥이 차도 차가움을 느끼지 못해야 하고, 가시가 있어도 가시가 있는 줄 몰라야 한다는 것이다.

개발동기

개발자인 박영설 사장은 15년 전 직장생활 당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비상계단을 통해 건물을 오르내린 적이 많았는데, 이때 뒷굽 없는 신발의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이후 운동화 제조회사를 설립해 뒷굽 없는 신발을 개발, 다이어트 시장을 공략하여 대성공을 거뒀다. 그 뒤 지금의 터널공법을 이용한 충격흡수 신발을 제조하게 되었다.

터널신발은 6년여 동안 수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신발 형태 및 기능에서 탈피, 혁신적인 모습과 탁월한 충격흡수 능력을 지닌 터널신발은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54개국에서 기술 및 제조공법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의 공인연구기관인 ‘아텍 테스팅 연구소’는 터널신발에 대해 “기존의 최고급 충격 흡수용 신발보다 12배나 높은 효과가 있는 신발”이라고 인증했다.

아텍의 테스트 결과, 일반 운동화의 충격흡수 효과가 5.4g인데 반해 터널운동화의 경우 -0.45g으로 나타나 충격흡수 효과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밝혀진 것. 터널공법의 핵심은 신발 밑창을 관통하는 터널에 있다.

보행할 때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터널이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박사장은 우수한 충격흡수력을 가진 터널신발을 신으면 자갈밭에서도 카펫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용도 및 적용사례

터널공법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밑창의 특이성에 있다. 본 제품의 구성은 간단하다. 몸통과 밑창으로 2분 되는 것이다. 밑창의 차별성에 치중하다 보니 몸체에 대한 연구가 조금 덜했으리라 본다.

그러므로 밑창을 응용하면 등산화뿐만 아니라 모든 신발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충격흡수의 기능을 가진 신발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그 응용분야는 상당히 넓다. -0.45의 충격 흡수도와 편안함이 탁월하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조차 만들지 못했던 신발의 제조공법을 터널코퍼레이션이 개발해 낸 것이다. 터널신발은 향후 단순히 편안함을 주는 신발이 아니라 특별한 상쾌함을 주어 시각적으로도 신어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일어나도록 디자인을 보강할 예정이다.



출판호수 70호 | 입력날짜 200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