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상품 리뷰]화장실을 쾌적한 사색 공간으로..(주)오메르 탈취 변기시트

구성: 시로코팬, 냄새탈취촉매, 몸체, 시트, 커버
중량: 2.4kg
재질: ABS, 철재
사이즈: 520×410×100mm
전원: 어댑터 사용 시 220V(6V 0.3A)
건전지 사용 시 1.5DM×4개
풍량: 120㎥/h
시로코팬 blade 길이 22mm×20개
직경 55mm, 풍량 120㎥/h
탈취방식: 이중 냄새 분해 촉매
방향: 부직포 멤브레인 타입 천연향 내장
소비전력: 어댑터 사용 시 0.45W
건전지 사용 시 110mA
주소: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1066-11
전화번호: 031-574-7004(서울사무소)
기타 주요 사양: 방향제, 벨소리, 타이머



ㆍ기사
정리: 김영호 상품평론가 (tigerkim@tigermall.co.kr)

 



[상품평가 해설]

- 유통업계 평가위원


화장실은 빨리 일을 치르고(?) 나와야 하는 ‘패스트’ 문화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본 제품을 계기로 ‘슬로 문화’로 바뀔 듯하다. 이 제품은 남녀가 함께 일하는 소규모 사무실에 가장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앞사람의 흔적을 지워주기 때문이다. ‘오메르’라는 브랜드는 현재 회사명과 동일하다. 하지만 향후 상품개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브랜드네임을 좀 더 친근감 있게 바꾸는 건 어떨까 싶다.

또한 설명서에 설치에 관한 안내가 빈약하여, 필터가 어느 것인지, 향주머니는 어디에 설치해야 하는지, 소모품은 어디서 어떻게 얼마에 구매할 수 있는지 등등 안내가 전반적으로 빈약해 사용 안내문에 대한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화장실 문화의 고급화 추세에 맞추어 시장성은 있어 보이며, 가격도 무난하게 느껴진다. 다만, 좀더 타깃을 세분화하여 개별적으로 소구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일반 변기 시트와 디자인이 비슷하므로 이 제품의 독특한 기능을 알릴 수 있는 디자인의 차별화를 바란다.

- 제조업계 평가위원

화장실을 사용할 때 누구나 한번쯤 냄새(?)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에게 민망했던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본 제품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용변 후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하고 향기까지 나도록 되어 있어 욕실의 품위를 올려주는 제품이다. 컬러가 무난하여 기존 화장실의 인테리어와 무리 없이 어울린다. 가정에는 대부분 비데가 설치됨을 감안하면, 가정용으로는 비데 겸용인 9000모델이 권장되리라 본다. 사용이 편리하고 향이나 탈취 기능도 무난한 편이다.

몇가지 보완사항을 말한다면 첫째, 원가절감을 통해 소비자가격을 더 낮추길 바란다. 둘째 변기 시트가 없는 비데와 함께 설치가 가능함으로 고급 비데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총평가

본 제품의 장점은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인데, 냄새를 향기로 위장해주는 차원이 아니라 강제 흡입 후 분해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냄새를 중화시키기 위해 늘 담배를 물고 화장실 가는 버릇이 있던 사람들도 습관을 바꿀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에티켓 벨소리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굳이 일부러 물을 내리지 않아도 된다.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절수를 유도하고 부끄러움도 가려주는 기특한 장치다. 변기 시트를 간단히 교체하는 작업만 하면 되므로 설치도 용이하다.

그러나 절수효과를 내는 물 내리는 소리는 생각보다 너무 커 되레 신경에 거슬릴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는 시트에 앉아야 초록불이 들어오는 방식이므로 처음에 코드만 꽂았을 때, 고장으로 오해할 수 있다. 코드를 꽂으면 초록불이 들어오는 방식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 본 제품은 개인 화장실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 있었으면 한다.

 출판호수 84호 | 입력날짜 2004.06. 23
 

[인터뷰](주)오메르 임동성 대표이사

이중 필터로 악취 자동 차단


“양변기 내부에 팬이 장착돼 1차로 냄새를 흡수한 후, 이중 냄새제거 필터로 악취를 2단계에 걸쳐 걸러줍니다.” LG그룹 출신인 (주)오메르 임동성 대표이사는 원래 비데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양변기 분야에선 전문 사업가다. 그는 오메르에 비데 기능이나 멜로디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시켜서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계속 개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화장실을 노래를 부르며 천천히 사색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회사 소개

오메르는 대한민국의 화장실 문화를 바꿔보고자는 사명감으로 2002년 설립됐다. 특허취득 후 4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기능성 변기 커버를 출시했다.

(주)오메르는 변기 커버 외에도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청결하고 편안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연관 제품 개발에 몰두중이다.

(주)오메르는 200년 넘는 양변기 역사에 횟을 긋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 개발 동기

오메르의 임동성 대표는 화장실의 냄새가 심한 집의 경우 안방까지 악취가 침투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변기 탈취 시트 오메르는 냄새를 분해시키는 부분에 역점을 두어 개발한 제품이다.

오메르 시트 커버는 냄새를 희석시키는 방향제로 덮어서 감추는 것이 아니고 냄새분해 촉매를 이용해 악취를 완전히 분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없더라도 1시간에 5분씩 자동탈취하여 항상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웰빙 제품이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에티켓 벨소리 기능도 내장해 절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출판호수 84호 | 입력날짜 200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