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몇 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100살 넘게 살고 싶으세요? 이 책의 저자에 의하면 최장 150살 까지 살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 때까지 살면서 누구하고 뭐하면서 살지 궁금합니다 

먼저 이 책- ‘노화의 종말’ 얼마나 대단한 책인지는 워낙 유명해서 아마 여러분들이 더 잘알 것,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타임> 선정 세계 최고 인물 100인, <네이처> <더타임스> 강력추천, 우리나라에서는 뇌과학자 정재승님, 강력 추천! “이 책을 집어든 당신은 행운아다. 노화를 되돌리고 건강하게 장수할 과학적 비법을 얻게 될테니 말이다” 라고 추천사까지 있는 대단한 책

그런데 이 책의 저자를 설명하기 전에 여러분이 먼저 알아야 할 사건이 있습니다. 2006년 《네이처》에 한 논문이 발표됩니다. 내용은 ‘적포도주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란 장수 물질이 노화에 미치는 효과’를 최초로 살펴본 논문이었죠. 과학적으로도 중요한 발견이었지만 세상의 반응은 그보다 훨씬 폭발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장수물질이 적포도주에 있다는 사실이 사람들을 반응하게 만든 것이죠. 이 논문은 그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중 하나가 되었고 미국 주요 언론뿐 아니라 전 세계 미디어가 그 내용을 대서특필합니다. 이 논문으로 인해 전세계 적포도주 판매량이 무려 30퍼센트나 늘고, 전 세계에서 또 다른 노화 지연 물질들을 찾으려는 열띤 경쟁이 촉발된 사건!

바로 이 사건의 주인공이 이 책의 저자인 하버드 의대 유전학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입니다. 이 책은 싱클레어 박사가 자신의 25년 장수 연구를 총결산해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이는 역작입니다. 싱클레어 박사는 현재 50세로서, 노화와 유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학자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선구자상을 비롯해서 35차례의 영예와 상을 차지한 대단한 분이죠. .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저자의 색다른 제안은 2가지입니다.

“왜 우리는 늙는가?” 그리고 “어떻게 노화를 끝장낼 것인가?”

그야말로 인간의 숙명인 ‘생로병사’를 거의 부정하는 듯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자에 의하면 이러한 “활력 연장”의 시대가 대다수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오고 있다고 봅니다. 그냥 몇 년 더 사는 것이 아니라 “더 활동적이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삶을 더 오래도록” 누리다가 “준비가 되었을 때, 빠르고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시대가 곧 닥칠 것이다 라고 주장하죠.

노화는 고칠 수 있는 '질병'이다, 이 책의 주장입니다.  

우리는 노화를 삶의 불가피한 일부,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죠. 그래서 늙어감을 부정하는 것은 자연을 거스르는 일, 인간 본성과 도리에 어긋나는 짓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생각이 틀렸다고 말합니다. “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며, 이 병은 치료 가능하다”는 것이죠. “지연하고 중단하고 역전시킬 수 있으며 노화만 해결하면 모든 장애와 질병에서 벗어나 누구나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라는 것이죠.

이 책에는 40억 년 진화의 역사와 최신 유전학, 후성유전학, 의학, 과학에 근거해 노화의 단 한 가지 근본 원인을 밝혀내는 내용을 장장 500여 페이지에 걸쳐 설명합니다. 자, 지금부터 질문합니다.

Q1. 그런데 대부분의 문과생인 독자, 저를 포함해서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로 보이는 정말 이렇게 어려운 전문분야 내용을 책으로 그것도 일반인을 위해 출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좀 쉽게 책을 기술해 주는 친절함은 힘들었는지요?

Q2. 공동저자 : 매슈 D. 러플랜트 MATTHEW D. LAPLANTE

‘유타주립대학교 저널리즘 및 커뮤니케이션 부교수. 전문 분야는 저널리즘 글쓰기이며 작가, 언론인,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라고 기술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제가 읽은 공동저자의 책을 보면 앞에 나온 저자는 많이 소개되는데 반면, 뒤에 나오는 저자는 정말 미미하게 소개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동저자가 지은 책을 보면 누가 어디 부분을 저술했고, 나머지 저자는 어디를 저술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두 번째 저자가 저술한 부분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요?

Q3. 노화는 치료 가능한 질병이며, 15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데요, 인간이 150세까지 살면 뭐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백보 양보해서 장수를 한다고 하면, 150살까지 산다고 하면,,, 저자는 뭐하면서 살까요? 대부분의 나이든 사람들은 지금도 삶이 힘든데 말이죠, 특히 코로나 팬데믹이 전세계를 뒤덮어서 이 코로나가 없어진다고 해도 우리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고,,, 마스크는 항상 착용해야 할 것이고,, 사람 만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불편한 과정을 거칠 것이 뻔한, 이런 세상을 몇 십년 더 살면 뭐가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Q4. 지금도 '100세 시대'의 도래는 축복이 아닌 저주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노후에 찾아오는 가난과 고독 나아가 치매가 온 인생의 마지막을 그것도 몇 십년간 살아야 한다면 이것은 저주가 아닌가요? 이런 치매환자를 곁에 두고 있는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제가 볼 때, 생명연장보다 더 중요한 치매예방 약을 만들어 주는 연구가 더 중요한 당면과제라 생각되는데요, 저자의 의견은 어떤가요?

Q5. 인간의 수명만 늘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 당연히 앓게 되는 각종 질환과 질병, 그리고 이로 인한 삶의 질 악화를 무슨 수로 대처하라고 수명연장만을 강조하셨는가요?

Q6. 수많은 전문적 연구들이 등장하고 책 말미의 관련 인물과 용어 설명, 주석 및 찾아보기 등에 100여 페이지를 할애한 것은 이 책의 연구성과를 독자에게 자랑하기 위한 것은 아닌가요?

Q7. 책의 첫장에 나오는 문장 중에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보내는 감사함 중에서 앞으로 만날 고손주를 고대한다고 하셨는데요, 고손주를 만나면 뭐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가요?

Q8. 현재 지구에는 77억명 인구로 인해 가난과 물부족, 환경파괴 나아가 코로나19 같은 호흡기질환 등 지구가 앓고 있는데, 평균수명 100세를 넘어 150세까지 간다면 이 지구가 제대로 작동할지 누구나 의문을 가집니다. 저자의 견해는 무엇인가요?

Q9. 저자의 일상생활 중 자신을 위한 투자방법으로 매일 아침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런 약의 종류를 책에 기술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 NMN 1그램 (1000밀리그램) => 한국에서 팔고 있음

(2) 레스베라트롤 1그램 (요구르트에 섞어서)

(3) 메트포르민 1그램

(4) 비타민D, 비타민K2 :하루 권장량 , 아스피린 83밀리그램  

*. 책을 읽고 나자마자, 저자가 매일 먹는 장수를 위한 아이템을 구입하고 싶어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벌써 국내에 수입되어 시판되고 있었습니다. 아주 비싼 가격으로 말이죠.

Q10. 이 책을 구입한 한국의 독자층은 40~60대 중·장년층 독자가 75.1%로 압도적의 관심이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이데일리, 2020-08-16, 교보문고 집계)

특히 60대 이상 독자가 25.2%로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이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다른나라 주요 독자층도 마찬가지인가요? 아니면 다른 결과가 있나요?  

이제 결론에 이릅니다. 누구나 장수하기를 원하겠죠, 그렇지만 한 번 더 생각하면 장수가 축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저자가 매일 먹는 영양제인지 약인지를 먹지 않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냥 열심히 운동하면서 식사조절하면서 살기로 말이죠.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도록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