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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SNS, 유튜브를 통해 주식 리딩 등으로 사기를 친 6명을 재판에 넘겼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중에는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명 유튜버까지 해당 명단에 있었다. 주식전문가라며 사기를 잘 치는 사람들도 참 많이 유튜브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주식 유튜버중에서 사기 전문가를 식별하는 방법을 오직 유통9단Tv에서만 방출한다. 내가 주식시장에 입문하지 30여년이 지나간다. 그동안 그동안 수많은 주식관련 책을 섭렵했고, 수많은 선진기법이라고 소개하는 주식전문가들의 말을 믿고 투자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수도 없이 많다. 대부분의 주식전문가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면 수만에서 수십만명에 이른다. 월간 벌어들이는 광고료 수입도 꽤나 짭짤할텐데, 수백만원의 광고료가 매월 들어오면 만족해야 하는데, 이에 만족하지 못하나 보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는 반증이다. 왜 사람들은 사기꾼 유튜버, 주식 사기꾼에 열광하고, 현혹될까? 사기꾼들이 자신의 사기행각이 들키면 나오는 행동은 거의 동일하다. 사기로 판명되자마자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의 모든 내용을 없앤다. 이번 주식 사기꾼들의 사기수법을 알아보니 5가지 방법이 동원되었다. (1) 무료 카톡 리딩방 : 미리 매수 보유중인 종목 추천한 뒤 주가를 띄운 후 팔아치우는 수법, (2) 유튜브 주식방송: 선행매매 방식으로 부당이득이 수십억원이다. (3) 유료 카톡 리딩방 : 유료회비 + 주린이가 뒤쫒아 매수하면 팔아버리는 수법, (4) 주식 전문 방송: ‘원금보장’ 약속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업원 모집해서 주식투자하는 방법 (5) 애널리스트 선행매매: 담당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로서 '매수의견'이 담긴 자신의 조사분석자료를 공표하기 전에 차명 증권계좌를 이용해 해당 주식 22종목을 매수했다가, 자료 공표 후 주식을 매도하여 부당이득을 취득. 그래서 이런 사기술이 뛰어난 주식 사기꾼들의 공통된 언행을 유통9단이 정리한다. 1. 자신을 몇 십억, 몇 백억대 부자라고 소개한다. 이들 사기꾼들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자신의 재산을 공개한다. 가공의 숫자의 통장을 만들거나 가짜 자료를 만들어 진짜인 것처럼 보여주기도 한다. 이,삼 천만원으로 시작해서 100억 자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통장 잔액이 몇 십억 혹은 몇 백억이라고 자랑질을 한다. 에어비앤비로 빌린 럭셔리 하우스를 자기 집처럼 자랑질 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뻥카의 끝판왕들이다. 뻥을 쳐도 엄청난 뻥을 친다. 엄청난 뻥을 쳐야 주린이들이 믿기 때문에 조그만 거짓은 처음부터 얄잘없다. 2. 주식관련 책을 쓴다 혹은 최고의 애널리스트라고 소개한다 본인이 주식 전문가라는 점을 주린이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눈에 보이는 증거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주식관련 책을 한권 내지 두권을 낸다. 그 이상은 못낸다. 사기꾼의 주식 실력이 뻔하기 때문이다. 해당 책은 정말 잘 팔린다. 2천만원으로 100억원을 만들었다고 하니 나도 주식으로 돈 벌고 싶은 주린이들이 앞 다투어 책을 구매하고, 바로 해당 사기꾼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가 된다. 나아가 유료회원까지 등록한다. 혹은 유명 증권사 유명 애널리스트로 일을 하면서 사익을 취한다. 3. 금융 채널 혹은 주식관련 모든 채널에 얼굴을 내민다 본인이 운영하는 주식 유튜브 채널의 회원 수를 계속 늘리기 위해 수십만명 구독자를 거느린 유명 금융 유튜브 채널에 초대되는 형식으로 얼굴을 여기 저기 비친다. 그리고는 본인의 입담을 과시한다. 거드름을 피면서 꽤나 귀한 정보를 알려주는 듯 목에 힘도 준다. 보통 수십만 혹은 백만 이상의 금융채널, 경제채널이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어마무시하다. 4. 사기가 들통 나도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다 이들 주식 혹은 금융관련 범죄자들의 공통된 점은 잡혀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연달아 터진 무더기 하한가 사태 피의자들의 주가조작도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가조작 수법은 날로 교묘해졌는데도, 적발된 범죄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니까 계속 재범을 양산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청담동 주식 부자’ 사건도 불법 투자 매매로 피해자 200여 명을 양산하고 시세 차익 130억원을 거두었는데 3년 6개월간 징역형으로 끝. 유죄가 입증돼도 집행유예로 그치는 경우가 많고, 실형이 선고되더라도 형량이 너무 낮다. 이외에도 주식관련 사기꾼과 너무 솜방망이 형벌의 사례는 너무 많다. 미국이 금융 사기 범죄에 대해 10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하는 것에 비해 형량이 낮다. “주가조작 범죄는 감옥에 가도 남는 장사”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한번 주가를 조작하면 패가망신할 정도로 강한 처벌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자, 결론으로 정리한다. 유튜브, 카톡 리딩방 등 주린이를 등쳐먹는 사기꾼들이 전문가 행세를 하며 또 나타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아무리 좋은 규정이 있더라도 감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있을 이유가 없다. 대한민국이 딱 그렇다. 유통9단 김영호는 이렇게 말한다. 대한민국 유튜브에는 사기꾼들이 설칠 수 있는 아주 좋은 피신처가 되는 곳이다. 당신이 주식공부 직접 열심히 해라, 남의 말에 귀동냥하지 말고! 구독,좋아요 버튼을 함부로 누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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