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까지 자기를 구워낼 만한 기술이 없었던 일본. 당시엔 중국과 조선만이 세계에서 독보적인 자기 기술 보유국이었는데,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통일을 이루게되면서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일명 도자기 전쟁으로 불리기도 하였던 임진왜란 당시, 일본은 조선의 도자기 기술의 최고봉이었던 도공 이참평을 끌고가 일본 규슈 사가현 아리타 이즈미야마에서 도자기를 굽게하였다고. 현재까지도 이참평의 13대손이 아리타에서 도자기를 굽고 있다고 전해진다.

내년이면 400주년을 맞이하는 아리타 야키는올해 도쿄의 아이콘을 형상화한 식기류를 선보였다. 일본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문화적 요소들은 물론 도쿄타워, 아키하바라의 메이드카페, 하라주쿠 크레페, 시부야역 하치코 동상등 도쿄하면 떠오를 만한 상징물들을 개성있게 잘 담아내었다. 총 69개 일본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은 접시, 마그넷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담겨져 있다.

< 도쿄 아이콘 디자인 모음 >

출처: https://e-kihara.co.jp/shop/products/list.php?category_id=76

아리타야키 홈페이지에서 아래와같이 식기류/마그넷 등의 용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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