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옷이나 쓰던 가구에 전문가의 창조적인 손길이 더해져 가치가 있는 것으로 다시 태어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국내에선 아직 시장이 넓지 않지만 디자이너의 창조성과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값어치 있게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면서 점차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외 업사이클링 브랜드 6가지를 소개한다.

1. FREITAG 프라이탁(스위스)

ⓒ 출처: 프라이탁 홈페이지(http://www.freitag.ch/)

프라이탁 형제는 자전거를 많이 사용하는 취리히에서 가방 속 물건이 비에 젖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던 중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의 방수덮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서울 중구 명동, 용산구 한남동 오프라인매장이 있는데 가방 하나에 20만원이 넘지만 명품으로 알려져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2. NEWSED 뉴즈드 (일본)

ⓒ 출처: 뉴즈드 홈페이지 (http://newsed.jp/)

도쿄돔 지붕에 쓰인 방수천( 100년 이상 부식하지 않는 원단으로 가공된 텐트용 직물)을 사용하여 만든 서류가방, 버려진 학교 의자 등받이를 활용한 옷걸이를 현지 110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3. RE;CODE 래코드(한국)

ⓒ 출처: 래코드 홈페이지 (http://re-code.co.kr/) 

패션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FnC가 자체 재고를 활용하기 위해 출범한 의류 브랜드.

 4. Touch 4 Good터치포굿 (한국)

ⓒ 출처: 터치포굿 홈페이지 (http://shop.touch4good.com/)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 패트병을 활용해 만든 담요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 

5. MATTER&MATTER 매터앤매터 (한국)

ⓒ 출처 : 매터앤매터 홈페이지 (http://matterandmatter.com/)

매터앤매터는 인도네시아의 오래된 집과 화물을 운송하던 트럭, 어선 등에 쓰였던 나무들을 해체해 얻은 목재로 가구를 만들고 있다.

6. FABRIKR 패브리커 (한국)

ⓒ 출처 : 패브리커 홈페이지(http://www.fabrikr.com/)

'패브리커’는 낡은 가구에 못 쓰게된 패브릭(섬유)을 입혀 독특한 텍스처를 가진 가구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