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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시장은 무슨 서비스로 대형마트와 대적할 것인가?
Date:2018-12-21 11:04:52 Hit:27

아마 한국 전통시장의 미래를 밝게 보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보다 한발 앞선 일본의 전통시장을 통해서 좋은 점을 배운다면 이야기는 달라 질 듯하다.


일본의 전통시장도 대부분 한국과 마찬가지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의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어 새로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이 중에서 일본의 도쿄 남동쪽에 위치한 나카노부 시장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대한민국 전통시장에 접목시킨다면 현재의 난국을 어느 정도 돌파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적극 추천하고 싶다.


결론만 추출하면,


전통시장 주요 고객에 대한 지역밀착형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벤치마킹 사례로 일본 나카노부 시장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먼저 주민 자원봉사자를 이백여 명을 선발하여 이 시장의 주요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미리 예방하거나 쇼핑을 도와주는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을 위한 상품 개발과 서비스 집행이 주요 전략인 셈이다.


주요고객층을 향한 무한 서비스 전략을 미리 수립하라


50대 이상의 주요 고령 고객층을 위해 교통편을 제공하거나 혹은 옆에서 부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 가게마다 대표 상품을 개발해서 저렴하면서 가격대비 가치가 높은 제품군을 제안한다. 즉, 1가게 1대표상품을 미리 지정해서 주요 고객층이 기억하게 만든다.


고령자가 좋아할 만한 한 끼 식사를 준비하라


요즘 한국의 대형 식품업체들이 제안하는 HRM(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의 방식처럼 고령자가 집에서 쉽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초간편 식단을 2~3천원에 제안하고 있다. 지금까지 식재료만을 판매했다면 이제부터 완성된 한 끼 식사를 제공해라.


어미너티(amenity) 공간을 미리 많이 준비하라


쾌적성·아름다움·고상함·즐거움·쾌락성 등을 일으키는 공간인 ‘어미너티’ 공간을 미리 많이 준비한다. 물론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이 아닌 휴식의 공간이 중요하다. 고령층 고객들이 쇼핑을 하다가 쉴 수 있도록 시장 곳곳에 벤치를 설치한다. 이왕이면 무료 음료 서비스도 준비해 보자.


큰 글씨 가격표 등 디테일한 사전 마케팅이 중요하다


고령층 고객 눈이 잘 보이지 않으니 모든 상점의 가격표 글씨는 다른 시장보다 2배가량 키워서 쉽게 가격이나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눈이 침침한 고객을 위해 돋보기 제공 등 세심한 배려를 시장 곳곳에 준비하도록 한다.


자원봉사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여 매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사용하라


미리 선발한 쇼핑 도우미인 이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감사의 표시로 줌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시장 인근 소매점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역화폐로 사용한다.


최근에 서울시는 '제로페이'라는 결제방식을 도입하여 소상공인들을 돕겠다고 나왔다. 중국의 '알리페이' 등 디지털 결제방식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오롯이 해당 상권의 도움없이는 살아날 수가 없다. 지역마다 자원봉사자를 선발해서 이들을 소비와 생산의 마중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상품권 마케팅인 것이다.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마케팅인 셈이다. 


지역상권의 부활은 지역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해당 지역 공무원들의 3자일체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베트남 다낭 노리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관리자
마지막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