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 회원가입   
나이키와 에어조던, 한정판 신발의 위력 (3)
Date:2021-11-08 15:54:11 Hit:134

 


마이클 조던! 농구에 전혀 관심없는 여성들도 '마이클 조던'이라는 이름은 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마이클 조던은 스포츠 선수를 넘어 90년대의 뜨거운 아이콘이자 문화 그 자체였기 때문이죠. 미국 NBA에서 활약하면서 '농구황제'라 불렸던 마이클 조던은 살아있는 농구계의 전설이죠. 이제부터 그의 한정판 에어조던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나이키와 에어조던, 한정판 신발의 위력 (3)


오늘은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편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시간 에어조던 시리즈 16까지 보셨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나이키는 조던 시리즈를 위해 수배백, 수천, 수만의 디자인을 한 것입니다. 그런 디자인들이 쌓이고 쌓여 오늘날 나이키 디자인으로 탄생 중이라 생각됩니다.  


2002, 조던의 또 다른 복귀 농구화 에어조던17


에어조던17은 평소 재즈를 즐겨 들었던 조던을 위해 특이하게 '재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했습니다. 고풍스러운 재즈의 느낌을 살리려다보니 이전까지의 에어조던 시리즈와 달리 고급스러운 하드케이스를 사용했고, 특이하게도 재즈 음악이 담긴 CD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에어조던17이 조던의 복귀 농구화가 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던은 시카고 불스가 아닌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워싱턴 위저드의 유니폼을 입고 복귀했습니다.


2003, 역대 최고의 디자인 에어조던18


당시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출시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에어조던 18’은 스포츠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합니다. 검정색 스웨이드 가죽과 슈 레이스를 덮개로 덮어버린 디자인은 매끈하게 잘빠진 스포츠카의 모습을 그대로 빼 닮았습니다.


2004, 사공이 많아 제품이 산으로 갔던 에어조던19


지금까지의 에어조던 시리즈가 한 명의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만들었던 것에 비해 에어조던19는 세 명의 디자이너가 함께 계획하고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제품으로 투영된 시리즈물입니다. 에어조던19은 디자인만 봤을 때 전작만 못했고, 큰 성공을 거두지도 못합니다.


2005, 또 다른 실패작, 에어조던 20


에어조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 에어조던 20’입니다. 구두의 바닥을 제외한 윗부분인 어퍼와 동 떨어져 있는 듯한 이질적인 발목 스트랩과 다소 어지럽게 느껴지던 레이저 패턴은 농구화로서의 기능성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결국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끌려 구매한 이들은 불만이 폭주했고 이 농구화는 실패한 에어조던 시리즈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2006년 농구화보다 CF가 더 유명한 에어조던21


에어조던 21’ 은 고급 GT스포츠카 벤틀리가 모티브입니다. 전체적인 느낌 역시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전작의 실패 여파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합니다. 단 혁신적인 제품이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듯 보입니다. 에어조던21은 쿠셔닝 장치를 취향에 맞게 사용자가 바꿀 수 있는 최초의 농구화입니다. ‘에어조던 21’은 농구화보다 사실 CF가 더 큰 유명세를 탔던 시리즈입니다.


 


2007, 밀레니엄 최고의 에어조던 시리즈 에어조던 22


에어조던 22’는 미국 전투기 F-22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습니다. 여러모로 전투기의 느낌을 내려고 노력한 제품이죠. 당시 이 제품은 완판됐고, 중고 매물사이트에서는 에어조던22를 구한다는 이들로 넘쳐났죠.


2008년 마지막 에어조던 시리즈 에어조던 23


에어조던 시리즈가 여기서 끝날 것 인가 아니면 계속될 것 인가’. 에어조던23의 발매당일 많은 이들의 진짜 관심사는 이것이 마지막 시리즈냐는 것이었죠. 왜냐하면 만약 이 제품이 마지막 제품이라면 소장가치뿐 아니라 가격 역시 높아질 테니까요. ‘에어조던 23’은 그의 백넘버 23번처럼 그의 마지막 시그니처 농구화가 됐습니다. 어쨌거나 정통파 에어조던 시리즈의 마지막 제품이라는 기념비적인 요소 때문에 나이키는 엄청난 공을 들여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이키에어 조던 시리즈 사례를 보면서 신발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제품에 전설적인 인물의 영혼이 붙으면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발휘한다는 팩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과 제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은 영혼을 담은 상품이 되고, 사람들은 그 영혼 담긴 상품을 소유하기 위해 미친듯이 열광합니다. 그것도 시리즈로 계속 이어져 간다면 브랜드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전설인 조던을 통해 우리네 현재를 투영하게 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스타플레이어였던 조던은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언컨대 이렇게 결론을 내고 싶습니다.


나이키 에어조던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말이죠.


그 이유는 조던이 누군지도 몰랐던 제 아들이 이처럼 에어조던 시리즈에 열광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야말로 레전드!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며, 새로운 시리즈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상력이 살아있는 한 제품은 제품 그 이상의 영혼이 됩니다.  


 

나이키와 에어조던, 한정판 신발의 위력 (2) 관리자
한국 관광산업의 8가지 부흥전략 관리자